사진작가 김명훈·현대공예작가 KIMI JAAK 콜라보 전시
[미디어펜=김태우 기자]서울시 주관 북촌 '한옥청'에서 전통과 디지털 아트를 볼 수 있는 색심연 전시를 진행한다.

1일 한옥청에 따르면 이번 색심연 전시는 전통 옻칠의 아름다움을 보여줌과 동시에 사진으로 재해석하고 표현해 잊혀가는 전통예술을 기억하고자 기획됐다.

   
▲ 사진=북촌 한옥청 제공


이번 전시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회화, 일러스트, 전통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업을 하고 있는 키미작(본명:김윤미)과 다양한 촬영기법과 독창적 세계를 인정받고 있는 사진작가 김명훈작가의 이색 콜라보다.

키미작의 옻칠작품은 현대 감성으로 살려내, 편하게 즐기는 생활공예로서 메신저 역할을 담아냈다. 또 여비진아카데미와 이승은작가가 특별초대되어 더욱 다양한 옻칠 작품을 볼 수 있다.

김명훈 작가는 "함축적 광택을 가지고 있는 옻색의 깊이와, 그 색의 가치가 무엇인지 재고하는 것에 의미를 뒀다"며 "전시 관람과 더불어 전통문화와 공예에 대한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한옥청의 색심연 전시는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오는 9일까지(매주 월요일 휴관)운영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 서울한옥 포털 온라인 전시관을 통해 가상현실(VR)로도 만나 볼 수 있다.

   
▲ 한옥청 주관 색심연 전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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