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이 1억명을 넘어섰다.

   
▲ 사진=연합뉴스


1일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발표한 백신 접종 현황을 보면 30일(현지시간) 미국에서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인구의 30.5%인 1억 140만7000여명으로 나타났다.

한 번이라도 백신을 맞은 사람은 43.6%인 1억4489만4000여명 수준이다.

18세 이상 성인으로 범위를 좁히면 55.4%인 1억 4287만 8000여명이 최소한 1회 백신을 맞았고, 39.0%인 1억79만3000여 명은 접종을 완료했다.

미국은 지난해 12월 14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이후 점점 속도를 내기 시작해 지난달 13일에는 하루 340만 회를 접종하면서 정점을 찍었다.

다만 최근 아직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은 백신에 유보적이거나 백신을 거부하는 경우가 많아 접종 속도는 점차 둔화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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