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이하 경일재단) 여성능력개발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여성을 대상으로, 해썹(HACCP)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3일 경기도에 따르면, 해썹은 '식품안전관리인증 기준'으로, 해썹 인증기업에는 반드시 해썹 팀장 자격을 갖춘 전문인력이 상주해야 한다. 

경기도는 전국 최다 해썹 인증업체를 보유했고, 지난해에서도 15% 증가했는데, 정부에서 전체 식품업계에 인증 의무화를 확대하고 있어, 전문인력 수요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 이재명 경기도지사/사진=경기도 제공


경일재단의 이번 1기 교육은 31일부터 7월 12일까지며, 2~4기는 7월부터 순차적으로 개강한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식품산업 전반의 전문이론 교육은 온라인으로, 해썹 팀장 교육 및 미생물.제품개발 등 실습 교육은 오프라인으로 편성했다.

1기 교육생 모집은 16일까지며, 면접을 통해 25명을 선발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총 136시간의 교육을 수료하면,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정 해썹 팀장교육 수료증이 주어진다.

경기도 거주 청년구직여성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잡아바' 홈페이지 또는 경일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aej3612@gif.or.kr)로 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재단 여성새일2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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