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한국거래소는 기관 및 전문투자자,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2021 코넥스 신성장산업 릴레이 비대면 IR'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한국IR협의회, 미래에셋증권과 공동으로 오는 11일부터 13일 사흘간 진행하는 금번 IR에는 코넥스시장에 상장된 바이오·2차전지·미디어 등 신성장 업종 관련 기업(9개사)뿐 아니라 유망 비상장기업(2개사)을 초청하여 총 11개 기업이 참가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유망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비대면 실시간 중계 방식으로 진행하는 게 특징이다.

투자자들은 한국IR협의회 홈페이지 사전신청을 통해 유망기업에 사전질문을 할 수 있다. 해당기업은 기업설명회에서 PT와 실시간 답변을 진행하게 된다. 

거래소는 "이 행사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에도 코넥스 상장법인에 대한 심도있는 기업정보 제공 및 투자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향후에도 다양한 비대면 IR 개최를 통해 코넥스기업 관련 정보제공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