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스정·트라스트패치 이어 골관절염 치료 제품군 강화
[미디어펜=김견희 기자]SK케미칼은 파마리서치와 관절강 주사(의료기기)인 '콘쥬란'의 국내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종합병원 마케팅, 영업 등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 SK케미칼이 공동판매하는 파마리서치의 관절강 주사 '콘쥬란주'./사진=SK케미칼 제공


SK케미칼은 이번 계약을 통해  조인스정과 트라스트 패치에 이어 골관절염 치료제 라인업를 강화하게 됐다. 파마리서치는 근골격계 영역의 마케팅 역량이 뛰어난 SK케미칼과 손을 잡고 콘쥬란의 시장 점유율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콘쥬란은 점도가 높은 폴리뉴클레오티드나트륨이 들어있어 무릎 관절강 내로 주입하게 되면 일정한 형태를 유지해 관절 마찰과 통증을 줄여준다. 폴리뉴클레오티드나트륨은 이미 유럽에서 10년 넘게 사용한 원료로 임상 자료를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된 성분이다. 지난해 국내 관절강 주사 시장은 약 1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이번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근골격계 영역에서 SK케미칼의 입지가 한 층 더 강화될 것”이라며 “동시에 기존 제품과의 시너지를 통해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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