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식빵으로 만든 ‘골든브레딩 빵가루’…100% 자연치즈
[미디어펜=이다빈 기자]풀무원식품은 빵가루를 입혀 더욱 바삭한 ‘돈까스 치즈볼’(360g/7980원)과 ‘감자 치즈볼’(360g/7980원) 2종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 감자치즈볼(왼쪽), 돈까스치즈볼(오른쪽) 이미지./사진=풀무원


국내 HMR 냉동베이커리 시장은 냉동만두, 냉동피자, 냉동핫도그 등과 달리 비교적 성장이 더뎠지만 지난해 풀무원이 출시한 ‘모짜렐라 치즈볼’이 히트 하는 등 1년간 40% 성장했다. 이로 인해 200억원 대에 머물러 있던 시장은 400억원대로 올라섰다. 지난해 풀무원의 치즈볼 매출은 105억원이다.

풀무원은 이번에 ‘돈까스·감자 치즈볼’ 2종을 추가로 출시하며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먼저 바삭한 식감을 내기 위해 식빵으로 만든 ‘골든브레딩 빵가루’를 특별 제조했다. 밀가루 반죽을 발효한 뒤 오븐에 구워 식빵을 만들고, 이 식빵을 잘게 부수면 골든브레딩 빵가루가 완성된다.

돈까스 치즈볼은 외피 내에 100% 자연치즈와 국내산 돼지고기가 담겼다. 또 고소한 모짜렐라와 풍미가 깊은 프로볼로네 두 가지 치즈가 함유돼 치즈 본연의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감자 치즈볼은 빵과 감자, 치즈 3겹으로 층을 이뤘다. 또 100% 자연치즈인 모짜렐라, 프로볼로네, 크림치즈 등 3가지 치즈를 블렌딩해 치즈의 풍미가 감자와 조화된다.

조리는 에어프라이어를 예열한 후 160℃에서 약 10분 조리하면 된다.

성하은 풀무원식품 냉동FRM(Fresh Ready Meal)사업부 PM(Product Manager)은 “냉동HMR 시장 내에서 냉동베이커리는 작은 규모이지만 오히려 이를 성장 기회라고 생각하고 지난해 치즈볼을 출시하며 이 시장에 진입하고 성장시켰다”며 “올해는 치즈볼 신제품 2종을 출시해 자사 유탕 간식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매출을 확대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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