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실용성,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높은 점수
[미디어펜=김태우 기자]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2021년 5월의 차에 현대차 아이오닉 5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자동차기자협회(KAJA)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외부 디자인 △내부 인테리어 △제품의 실용성 △안전성 및 편의사양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5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후보 차량을 선발하고, 이들 차량을 대상으로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 임원들의 투표를 통해 최고의 차량 1대를 선정한다.

   


지난달 출시된 신차 중에 기아 K8,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현대차 아이오닉 5(브랜드 가나다 순)가 5월의 차 후보에 올랐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아이오닉 5가 22점(25점 만점)을 얻어 5월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

5개 평가 항목별로 1~5점 척도를 적용했으며, 아이오닉 5는 5개 항목에서 평균 4.4점(5점 만점)을 기록,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특히, 내부 인테리어, 제품의 실용성, 안전성 및 편의사양,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항목에서 각각 4.5점을 받았다.

류종은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 위원장은 "아이오닉 5는 미래지향적이고 독창적인 디자인에 넓은 다목적 실내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채택해 역동적이고 효율적인 주행이 가능하다"면서 "차량 외부로 일반 전원을 공급할 수 있는 V2L 기능은 캠핑장 등 야외에서 전자 제품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새로운 전동화 경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자동차기자협회(KAJA)는 2019년 5월부터 이달의 차를 선정, 발표하고 있으며, 올해들어 △1월 제네시스 GV70 △2월 폭스바겐 신형 티록 △3월 BMW 뉴 4시리즈 △4월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가 이달의 차에 올랐다.

한편,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국내 유수의 일간 신문, 방송, 통신사, 온라인, 자동차 전문지 등 55개 매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회원사 소속 기자 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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