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등판 일정이 변경됐다. 6일(이하 한국시간) 선발로 나서는 것은 그대로지만 더블헤더 1차전을 맡아 등판 시간이 앞당겨졌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5일 뉴욕 메츠와 예정됐던 홈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돼 다음날(6일) 더블헤더로 편성됐다. 이에 따라 6일 두 팀은 오전 6시 15분 1차전, 9시 15분 2차전으로 더블헤더를 치르게 됐다.

   
▲ 사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홈페이지


당초 6일 경기 선발로 예고됐던 김광현이 더블헤더 1차전 선발투수로 나서고, 5일 선발 예정이었던 요한 오비에도가 하루 늦춰 더블헤더 2차전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다. 메츠 역시 6일 선발투수로 예고했던 마커스 스트로먼에게 1차전 선발을 맡겨 김광현과 스트로먼의 맞대결은 그대로 펼쳐지게 됐다.

더블헤더 1차전은 7회까지만 진행돼 선발투수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 초반 실점하면 만회할 수 있는 이닝이 적어 시즌 2승에 도전하는 김광현은 더욱 신중한 피칭을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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