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AI, 빅데이터 등 활용해 산업 노하우 디지털화 추진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제조업 분야 글로벌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산업일자리고도화기술개발’을 올해부터 추진한다.

6일 산업부에 따르면 ‘산업일자리고도화기술개발’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해당 직무에 필요한 노하우를 디지털화해 생산성을 제고하는 사업이다. 

   
▲ 산업통상자원부 로고./사진=산업부 제공
 
새롭게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고숙련자의 핵심역량 분석을 통해 그간 축적된 산업지식을 디지털 자산화하고 활용 가능성 제고 ▲노동집약적 공정과 디지털 산업지식 융합을 통해 한 단계 높은 수준의 공정표준화 추진 ▲증강현실(AR) 등 신기술을 품질관리에 적용해 부가가치 향상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2억 5000만원을 투자해 AI분석 및 비대면 확산 기술개발하고, 제조업과 수소산업 간 핵심역량 분석기술 개발에 4억 원을 투자하는 등, 제조공정의 노하우를 수집·분석하고 전환업종 간 핵심역량 비교분석을 통해 디지털전환 시대의 경쟁력 있는 산업 플랫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황수성 산업정책관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디지털 플랫폼 등 산업디지털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점”을 강조하며 “우리산업의 경쟁력을 지속 확보하기 위해, 정부의 적극적 지원을 통해, ‘디지털전환 시대에 걸맞은 산업현장’을 적기에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 과제는 이달 중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과 사업주관기관 간 협약을 체결해 본격적인 기술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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