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한-미 에너지안보 대화 23일 서울 개최

제2차 한-미 에너지안보 대화(Energy Security Dialogue) 행사가 23일 서울에서 개최된다. 한국 측 대표로는 이성호 국제경제국장이, 미국 측 대표로는 매리 월릭(Mary Warlick) 국무부 에너지자원국 수석부차관보가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이 행사는 2013년 7월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제1차 회의를 이어가는 행사다. 그동안 미국은 셰일가스 붐을 선도하며 전 세계 에너지 시장에 일대 충격을 영향력을 행사한 바 있다.

이번 회의의 안건은 △국제 에너지 시장 여건 △동아시아 천연가스 시장 현황 △다자 차원에서의 클린에너지 분야 협력 △에너지안보 분야의 동북아평화협력구상 등이다.

명실 공히 최고의 에너지 생산‧소비국으로 등극한 ‘슈퍼 파워’ 미국과의 긴밀한 정보공유를 추구하는 이번 대화는 향후 양국의 에너지안보 협력 강화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