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인구보건복지협회는 미혼모의 자립의지 강화와 건강한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여성가족부 '2021 가족 소통·참여 사업'의 후원을 받아 지난해에 이어 '양육미혼모 자조모임'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모임은 △자녀와의 정서적 유대관계를 위한 체험활동 △양육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취미활동 △자격증 취득을 위한 자기개발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미혼모들이 팀을 이뤄 직접 계획하고 실행하는 맞춤형 지원사업이다.
참가팀에게는 활동 지원 뿐 아니라 자녀공감 부모교육 및 힐링하는 독서치료 등 임파워리더교육과 비대면 체험활동을 비롯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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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양육미혼모 자조모임 참가팀을 모집한다./사진=인구보건복지협회 |
신청자격은 비수도권 거주자 중 만 12세 미만 자녀를 양육 중인 미혼모로, 3~4명이 팀을 꾸려 참여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오는 23일까지로, 선정팀은 28일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협회는 2014년부터 미혼모 양육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비수도권으로 확대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참여자 대다수가 자녀와의 긍정적 관계를 정립하는데 활동이 기여했다는 응답을 했다고 강조했다.
김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회장은 "양육미혼모 역량강화 지원사업은 양육미혼모가 스스로 운영하는 자조모임을 통해 건강하고 당당한 육아를 이어 나가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양육미혼모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 자립과 안정적인 양육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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