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문재인 대통령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지금은 백신 접종이 최고의 효도”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메시지에 "세상 어떤 것으로도 너비와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크나큰 사랑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날"이라며 "어버이가 계신 분들은 어버이와 함께 사랑을 나누고, 어버이를 여읜 분들은 그리움이 더 깊어지는 날"이라고 어버이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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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월 18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청와대 제공 |
문 대통령은 이어 코로나 19로 인해 가족들의 만남이 어려운 현실을 안타까워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 때문에 가족들이 만나기도 쉽지 않다. 명절에도 마음만 가는 것이 효도라고 했다"며 "요양시설에 계신 부모님을 면회하기조차 어렵다. 코로나 때문에 힘들어도 우리가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것은 우리에게 어버이의 사랑이 흐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는 우리의 사랑으로 어버이에게 보답할 차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어르신들부터 먼저 접종을 받으시게 하고 가족들도 순서가 오는 대로 접종을 받는다면, 우리는 더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며 부모님들이 먼저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당부했다.
또 문 대통령은 "정부도 모든 어르신께 효도하는 정부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 때문에 힘들어도 우리가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것은 우리에게 어버이의 사랑이 흐르고 있기 때문이다"며 "이제는 우리의 사랑으로 어버이에게 보답할 차례"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세상 모든 어머님, 아버님 감사합니다"며 "늘 건강하고 평안하십시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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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의 어버이날 메시지./사진=문재인 대통령 SNS 캡쳐 |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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