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시스 8.0 ECO’, ‘칠성사이다 ECO’ 이어 ‘트레비’도 무라벨 동참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탄산수 브랜드 ‘트레비’의 라벨을 없앤 ‘트레비 에코(ECO)’ 350㎖ 제품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내 생수 브랜드 첫 무(無) 라벨 생수 ‘아이시스 8.0 ECO’, 무라벨 칠성사이다 ‘칠성사이다 ECO’에 이어 선보인 친환경 제품이다. 

   
▲ 페트병 겉면의 라벨을 없애 재활용이 쉽도록 만든 트레비 에코/사진=롯데칠성음료 제공


트레비 ECO는 기존 제품과 같은 모양의 투명 페트병을 사용한다. 초록색 병뚜껑에 제품명을 기입했다. 라벨이 없는 제품이지만, 소비자가 라임과 플레인 등 트레비 에코 4종 각각의 맛과 향을 구별하기 쉽도록 했다. 제품명과 유통기한, 영양 성분 등 전체 표기 사항은 묶음용 포장상자에 표기했다.

온라인 채널 전용 제품으로 롯데칠성음료 온라인 공식몰인 ‘칠성몰’, ‘롯데칠성음료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20개 묶음 포장 단위로 구매할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트레비 에코는 친환경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라벨을 떼어 버리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투명 페트병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출시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제품을 더욱 확대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롯데칠성음료 트레비는 2007년 처음 나왔다. 2014년을 기점으로 국내 탄산수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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