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규빈 기자]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과 이마트 SSG랜더스 프로야구단이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

15일 대한항공은 이마트와 전날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장성현 대한항공 마케팅/IT부문 부사장·권혁삼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장·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 상무·민경삼 SSG랜더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사는 △배구·야구 종목 시즌권 할인 등 티켓 프로모션 진행 △양 구단 BI(Brand Identity) 반영 공동 굿즈 개발·판매 △공동 기부금 적립·지역 사회 기부 등 다양한 제휴 마케팅을 공동 진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프로야구 경기를 앞두고 진행된 이 날 행사에는 2020-2021 프로배구 V리그에서 창단 이후 첫 통합 우승을 차지한 대한항공 점보스 소속 정지석 선수가 시구를, 임동혁 선수가 시타를 선보였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마트와의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업무 제휴를 확장해 나가겠다"며 "고객과의 소통 강화와 소비자 편의 증진에 앞장 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