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충북 음성군의 한 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져 나왔다.
15일 충북도교육청과 음성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음성의 A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의 교사 1명과 유치원생 8명을 합해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인 13일 A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에 다니는 남매 2명이 확진판정을 받은 것을 고려하면 총 이 학교 안에서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셈이다.
방역당국은 이들 남매의 양성 판정에 A초등학교에 이동선별진료소를 마련해 놓고 초등학교 학생·교직원 240명, 유치원 학생·교직원 25명 등 총 279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한 바 있다.
아직까지 검사 결과가 모두 나오지 않은 만큼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은 충분하다. 방역당국은 유치원에서 코로나19가 집단 발생한 원인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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