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의 뮤지컬 흥행작 중 하나인 ‘캣츠’ 내한공연이 4월 10일부터 한달간 앙코르 공연을 갖는다.

1년에 한 번 열리는 젤리클 고양이들의 축제를 그린 '캣츠'는 고양이로 분장한 배우들의 화려한 댄스와 음악, 환상적인 무대로 즐거움을 주는 작품이다. 30년 동안 '캣츠'를 끌고 온 오리지널 크리에이티브팀이 직접 선발한 배우들이 지난해에 이어 국내 무대에 선다.

국내에서는 3~4년 주기로 한 번씩 볼 수 있었던 ‘캣츠’는 지난해 내한공연에서도 좋은 평가를 이끌어내며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작년 내한공연 당시 뮤지컬로는 이례적으로 티켓오픈 당일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며 티켓오픈과 동시에 ‘젤리클석’(고양이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통로석)이 전석 매진됐다. 또한 주요 좌석은 공연 한 두 달 전에 조기매진 되는 등 흥행불패 명작의 힘의 입증하기도 했다.

한편 ‘캣츠’ 내한공연은 4월 10일부터 5월 10일까지 4주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되며, 예매는 2월 5일 오후 2시부터 전 예매처에서 시작된다. [미디어펜=최상진 기자]

   
▲ 뮤지컬 '캣츠' 공연장면 / 사진=클립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