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이 이번 주말부터 다시 정상화된다. 

16일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은 오는 22일부터 전국 예방접종센터에서 다시 시작된다.

현재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은 수급 불균형 문제로 이달 들어 사실상 중단됐으며, 지난달 1차 접종을 한 어르신 대상 2차 접종 위주로 진행되고 있다.

   


추진단은 전국 읍·면·동에 지역 거주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이용·입소·종사자의 1차 접종 일정을 이번 주까지 확정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번에 접종 대상은 204만명이다. 접종 예약은 고령층을 배려해 읍·면·동 직원이 대상자에게 연락해 일정을 확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1차 접종이 재개되면 2차 접종은 잠시 휴지기로 들어간다. 정부는 고령층에게 최대한 조기 접종하기 위해 1차 접종 집중기간과 2차 접종 집중기간을 번갈아 가며 운영하고 있다.

화이자 백신은 현재 72만회분이 남아있으며 오는 6월까지 442만회분이 추가로 들어올 예정이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차 접종은 오는 27일부터 본격화된다. 현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인 60∼74세 어르신,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1·2학년 교사와 돌봄인력에 대한 사전 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65∼74세 어르신과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는 오는 27일, 60∼64세와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1·2학년 교사와 돌봄인력은 다음달 7일부터 접종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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