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MBC라디오 출연해 "이제 거의 마음을 굳혔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오는 20일 당 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나 전 의원 측 관계자는 19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내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경선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나 전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출마 선언 시점에 관한 질문에 "이제 거의 마음을 굳혔다"며 "내일(20일)이 될지 모레(21일)가 될지 가까운 시일 안에 저의 결심을 말씀드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 19일 대구 동구 동화사에서 열린 부처님오신날 법요식에서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참석해 시민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나 전 의원 출마로 당 대표 경선에는 조해진·홍문표·윤영석·주호영·조경태·김웅·김은혜 의원, 신상진 전 의원, 이준석 전 최고위원 등 10명이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8일 회의에서 예비경선을 통해 5명의 후보만 남긴 후 본경선을 치르는 방안을 의결했다.

후보 등록일은 오는 22일, 전당대회는 다음달 1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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