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피자 토핑으로 주로 쓰이는 ‘페퍼로니’ 버거에 넣어
고전게임 ‘팩맨’을 뉴트로 감성으로 재탄생시킨 디지털 마케팅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 버거가 페퍼로니를 넣은 신 메뉴 ‘페퍼로니 버거’ 2종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페퍼로니는 갈아낸 고기에 향신료를 더한 후 건조시켜 만든다. 짭짤하고 매콤한 미국식 살라미로 주로 피자 토핑으로 쓰였다. 특유의 맛과 향을 선호하는 마니아층이 많은 반면 즐길 수 있는 방법이 피자에 국한됐다. 

   
▲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 버거는 피자용 토핑으로 주로 쓰이는 페퍼로니를 넣은 신제품 ‘페퍼로니 버거’ 2종을 출시했다./사진=신세계푸드 제공


신세계푸드는 혼자서도 간단한 식사로 먹을 수 있고 아이들의 간식, 어른들의 버맥(버거와 맥주의 조합) 안주로도 즐길 수 있는 ‘페퍼로니 버거’ 2종을 개발했다. 

노브랜드 버거의 ‘페퍼로니 버거’는 새콤달콤한 토마토소스와 두툼한 패티 위에 페퍼로니를 올리고 진한 치즈를 더했다. ‘페퍼로니 치킨버거’는 순살 치킨패티의 고소함과 페퍼로니의 짭짤하고 매콤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페퍼로니 버거’와 ‘페퍼로니 치킨버거’ 등 2종의 가격은 단품 4000~4300원, 세트 5800~5900원이다.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버거의 ‘페퍼로니 버거’ 출시와 함께 고전게임 ‘팩맨’을 뉴트로 감성으로 재탄생시킨 영상과 포스터를 통해 신 메뉴 알리기에 나선다. 

아울러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페퍼로니를 쫓는 사람들이라는 의미의 ‘페퍼라치’ SNS 체험단 100명을 모집하고 전국 노브랜드 버거 매장에서 ‘페퍼로니 버거’를 포함한 2만원 상당의 메뉴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노브랜드 버거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세상에 없는 새로운 버거를 만들고자 노력하는 노브랜드 버거의 철학을 담아 그 동안 피자 토핑으로만 즐기던 페퍼로니를 활용한 신 메뉴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존 브랜드와 차별화 할 수 있는 과감하고 새로운 도전을 통해 노브랜드 버거를 국내 대표 버거 프랜차이즈로 육성해 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노브랜드 버거는 신세계푸드가 2019년 8월 선보인 가성비 콘셉트의 햄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지난 8일 브랜드 출시 1년 6개월 만에 100호점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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