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가상.증강현실 기술을 다양한 산업분야에 도입하고자, 기술융합 실증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가상.증강현실 기술 보유 공급기업과 기술을 원하는 기존 산업군의 수요기업을 상호 연결, 산업분야 전반에 가상.증강현실 기술을 확대하는 것이 목적이다.

   
▲ 경기도 대표상징물/사진=경기도 제공


수요기업은 경기도가 선발한 15곳의 공급기업 중 원하는 기업을 지정해 신청할 수 있고, 연결 및 협의체 구성을 지원받으며, 도는 최종 구성된 협의체를 대상으로 심사해 10개 내외를 선발, 각 7500만원 내외를 지원할 예정이다.

선발된 수요기업은 경기도 지원금과 공급처 사업비를 합쳐, 최대 1억원의 가상.증강현실 기술 및 서비스를 지원받는다.

경기도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제조.의료 등 핵심 산업에서 비대면, 원격협업 시스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번 사업을 통해 각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가상.증강현실 시장 활성화와 산업 간 동반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수요기업 지원대상은 경기도내 제조.건축 등 다양한 산업의 본사.공장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이며, 리테일.게임.문화예술 분야는 제외된다..

참가신청은 '이지비즈' 사이트에서 제출서류를 포함, 다음 달 8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자세한 것은 경과원 및 이지비즈 사이트를 참고하거나, 경과원 ICT융합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문영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은 "가상.증강현실은 코로나19 시대 디지털 전환의 핵심기술"이라며 "이번 사업으로 산업분야에서의 적용을 확대하고, 관련 시장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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