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기 F시리즈의 차세대 버전이의 개발이 본격화 됐다.

미국이 스텔스 기능을 특징으로 하는 5세대를 넘어 6세대 전투기 개발 프로젝트를 시작한 가운데 유력 경쟁업체 노스롭그루먼(노드롭)사가 최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 미국이 스텔스 기능을 특징으로 하는 5세대를 넘어 6세대 전투기 개발 프로젝트를 시작한 가운데 유력 경쟁업체 노스롭그루먼(노드롭)사가 최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뉴시스 자료사진

미 해군 또는 공군이 6세대 전투기에 대한 요구 정보를 확정하지 않은 가운데 노드롭사는 해당 전투기 개발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2개의 독립적인 팀을 구성해 개발을 시작했다고 최근 디펜스뉴스 등 언론이 전했다.

노드롭의 항공우주 담당 톰 바이스 사장은 이런 공격적인 움직임이 회사에 큰 수익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미 공군과 해군은 F-35 통합타격전투기(JSF) 프로젝트에서 협력한 이후 각자의 별도의 전투기를 조달하기 위해 6세대 전투기 개발 예비 계획에 착수했다.

이들의 프로젝트는 각각 F-X, F/A-XX로 불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노드롭 대변인은 분리된 두 팀은 각각의 요구 사항에 초첨을 맞추고 개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이스 사장은 노드롭이 개발하는 6세대기 기체는 초음속, 꼬리 날개가 없는 형태가 될 가능성이 있고 이는 기존 기체들과 다른 모습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많은 전문가들이 앞으로 무인기 시대가 본격화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 사람이 직접 조종하거나 무인 조종할 수 있는 유·무인 옵션은 무인전투기 X-47B의 제조사인 자신들에게는 오히려 쉬운 일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