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사흘 연속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0명대를 유지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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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역요원들이 코로나19 전파 방지를 위해 방역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2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16명 늘어 누적 13만698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확진자 수(538명)보다는 22명 줄었지만, 사흘 연속 5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발생 양상을 보면 수도권뿐만 아니라 비수도권에서도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4차 유행'이 지속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481명, 해외유입이 35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513명)보다 32명 줄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137명, 경기 132명, 인천 11명 등 수도권이 280명(58.2%)이다.
비수도권은 대구 27명, 광주 21명, 강원·충남 각 20명, 제주 17명, 부산 16명, 대전 15명, 세종 14명, 경남 13명, 경북 11명, 충북 8명, 울산·전남 각 7명, 전북 5명 등 총 201명(41.8%)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5명으로, 전날(25명)보다 10명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22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3명은 경기(4명), 대구·충남(각 2명), 서울·강원·경남·경북·충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말레이시아가 7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중국·미국 각 5명, 싱가포르 4명, 인도 3명, 러시아·대만·폴란드 각 2명, 방글라데시·키르기스스탄·사우디아라비아·프랑스·아르헨티나 각 1명이다. 국적은 내국인이 10명, 외국인이 25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누적 1938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1%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144명)보다 16명 늘어난 총 160명으로 확인됐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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