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소형 선박의 사고예방과 안전성 확보를 위한 첨단 시설인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오는 2023년 상반기 중 문을 연다.

김경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하 공단) 이사장은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밝혔다.

센터는 중소형 선박의 검사.안전점검, 선박종사자 안전교육 및 무상안전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로고/사진=해양교통안전공단 제공


인천 남항과 목포 북항에 각각 98억 9000만원씩의 국비를 투입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8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예산에 반영, 설계 및 건설사업관리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오는 8월 기본 및 실시설계가 완료되면 10월 건설공사 용역 계약 체결 및 착공에 들어가, 2023년 상반기에 준공 및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김 이사장은 "최근 해양사고 및 인명피해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나, 지역 중심의 첨단 시설.장비 부족으로 소형선 안전관리에 장애요인이 되고 있다"고, 센터 건립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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