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구태경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26일 ‘2021년도 1분기 다단계 판매업자 주요정보변경사항’을 공개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올해 3월말 기준 등록 다단계 판매업자 수는 총 136개로, 5개 사업자가 신규 등록하고, 4개 사업자가 폐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 공정거래위원회 앰블럼./사진=미디어펜


신규 판매업자는 ㈜피오디오, ㈜인큐텐, (유)더해피코코리아, ㈜피앤피글로벌, ㈜풋팅코리아로 다단계 판매시장에 새로이 진입했으며, ㈜본스타, ㈜앱슬리, ㈜원에이블, ㈜삼백글로벌은 폐업했다.

또한 공정위는 19개 사업자가 상호·주소·전화번호를 변경함에 따라, 다단계 판매업자와 거래하거나 다단계 판매업자 소속 판매원으로 활동하고자 한다면, 해당 사업자의 등록 여부는 물론, 휴·폐업 여부 및 주요 정보변경사항 등을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특히, 상호나 주된 사업장 주소 등이 자주 바뀌는 사업자의 경우 환불이 어려워지는 등 예상치 못한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이러한 업체와 거래할 때에는 더욱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공정위의 설명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공제 계약이 해지된 다단계 판매업자는 정상적인 판매 영업을 할 수 없으므로, 소비자들은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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