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앞으로는 경기지역화폐도 모바일페이인 '삼성페이'로 결제가 가능해졌다.

경기도는 오는 6월 1일부터 실물 카드 없이 핸드폰으로 삼성페이를 통해 지역화폐 결제가 가능한, '경기지역화폐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달 22일 경기도와 삼성전자는 이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 2021년 경기지역화폐 포스터/사진=경기도 제공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휴대폰으로 경기지역화폐 이용이 가능한 지역은 모바일형 지역화폐를 사용 중인 성남, 시흥, 김포를 제외한 카드형 지역화폐 사용 28개 시군이다.

이용 희망자는 삼성페이 애플리케이션에 경기지역화폐를 한 번만 등록하면, 휴대폰을 카드결제 단말기에 터치해 손쉽게 결제할 수 있다.

특히 2개 이상 여러 시군 지역화폐를 보유한 이용자의 경우, 하나의 휴대폰으로 사용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해졌다.

다만, 삼성페이 사용이 불가능한 휴대폰 소지자나, QR코드 결제기반의 모바일 지역화폐를 발행하는 성남, 시흥, 김포시에서는 이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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