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바사·올랜도·칸쿤에는 787-9, 브리지타운·포트오브스페인·푸켓엔 A330 투입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네덜란드 항공사 KLM이 동계 신규 노선을 늘려나간다.

   
▲ KLM은 올해 하계 시즌 유럽 노선 확대에 이어 10월 31일부터 시작하는 동계 시즌에 대륙 간 신규 노선을 추가할 것이라고 밝혔다./사진=에어프랑스-KLM 홍보실 제공


30일 KLM은 올해 하계 시즌 유럽 노선 확대에 이어 10월 31일부터 시작하는 동계 시즌에 대륙 간 신규 노선을 추가할 것이라고 지난 28일 밝혔다.

이는 회복세가 가장 빠른 노선에 공급을 늘림으로써 승객에게 다양한 노선 선택권을 제공하고자 하는 전략의 일환으로 신규 취항 노선은 △몸바사 △올랜도 △칸쿤 △브리지타운 △포트오브스페인 △푸켓이다.

KLM에 따르면 케냐의 항구 도시인 몸바사 노선에는 B787-9 기종으로 주 2회 운항한다. 또한 같은 B787-9 기종으로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도 노선에는 주 4회, 멕시코 휴양지인 칸쿤 노선에는 주 3회 취항한다.

바베이도스 수도인 브리지타운과 트리니다드토바고의 수도인 포트오브스페인 노선에는 A330 기종으로 주 3회 각각 운항한다. 또한 태국의 휴양지인 푸켓 노선은 B777-300 기종으로 주 4회 다닌다.

피터 앨버스 KLM 대표이사는 "이번 신규 노선 확대는 고객의 편의를 위해 네트워크를 재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라며 "하계 시즌 유럽 내 99개 노선을 운항하는데 이어 동계 시즌에도 대륙 간 노선이 크게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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