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해양수산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영향으로 침체된 어촌과 섬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연안여객선 할인권 '바다로'를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바다로는 국내.외 만 34세 이하의 젊은이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우리 바다와 섬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할인이용권이다. 

   
▲ 연안여객선 할인권 '바다로'/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연안여객선을 탈 때 제시하면 주중에는 요금의 50%를, 주말에는 20%를 할인받을 수 있다.

해수부는 지난해에 9900원에 판매하던 개인 연중 할인권을 올해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7900원으로 낮췄다. 

가족 연중 할인권 가격은 1만 5900원에서 1만 2900원으로 싸졌다.

총 51개 선사가 운영하는 81개 항로에서 바다로를 사용할 수 있으며, 개인이나 가족 연중 할인권을 구매하면 내년 5월 31일까지 횟수 제한 없이 주중에는 최대 50%, 주말에는 최대 20% 할인된 운임으로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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