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올해 도내 소상공인.중소기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회복자금을 확대코자, '2021년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내역을 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백신 보급, 민간소비 증가 등으로 경기 회복 기대감이 커지면서, 시설재 투자나 인력 확충 등,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자금 수요도 늘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중소기업 회복자금을 각각 기존 4000억원, 3000억원에서 2100억원, 1500억원 늘린 6100억원, 4500억원으로 증액했다.

   
▲ 이재명 경기도지사/사진=경기도 제공


또 '경기도형 뉴딜기업'(고용뉴딜, 디지털뉴딜, 그린뉴딜) 지원 2000억원, 수출형 기업지원 300억원, 청년혁신창업기업 지원 400억원 등을 편성, '포스트 코로나시대' 혁신동력 발굴에 노력 중이다.

현재 경기도는 중소기업육성자금으로 운전자금 1만 3831개 업체에 8050억원,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 239개 업체에 2495억원 등, 총 1만 4070개 업체 1조 545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업체 수 1.62배, 지원금액은 1.34배 증가한 것이다.

자금지원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은 온라인 자금관리시스템 또는 경기신용보증재단 25개 지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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