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자사 운용 상장지수펀드(ETF) 'KODEX 자동차 ETF'가 순자산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 사진=삼성자산운용


이 펀드의 기준 순자산은 지난달 31일 현재 에프앤가이드 기준 5033억원이다. 이는 작년 말 1400억원에서 약 3.5배 증가한 것으로 연초 이후 수익률은 21.2%, 최근 1년 수익률은 104.4%를 기록했다.

'KODEX 자동차 ETF'는 KRX 자동차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으로 지난 2006년 상장됐다. 기아, 현대차,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 업종 대표 기업에 투자하는 비중이 60%로 핵심 종목에 집중해 투자할 수 있다.

이대환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대표 자동차 기업들의 성장과 이를 통한 낙수효과로 자동차 산업의 전반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만큼 이 상품을 통해 자동차 산업에 장기적으로 분산투자 하는 방법이 효율적인 투자전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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