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생 541명, 해외유입 15명…전국서 '일상 감염' 지속 확산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누그러지지 않는 가운데 6일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56명 증가해 누적 14만415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744명)보다 188명 감소하면서 다시 600명 아래로 내려왔다.

500명대 확진자는 533명을 기록했던 지난달 29일 이후 8일 만이다.

전문가들은 확진자가 줄었지만, 유행 확산세가 확실하게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보통 주말·휴일에는 검사 건수가 대폭 감소하면서 확진자 수도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감염경로 별로 지역발생이 541명, 해외유입이 15명이다.

최근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보면 대규모 감염 사례는 없지만 중소 규모의 산발적 집단발병 사례가 지속되며 하루 확진자 수는 400명∼7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30명→459명→677명→681명→695명→744명→556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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