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함안군 공동 마케팅…고당도·고품질 흑미종, 3만5000원
오는 10일까지 지하 1층 전용 매대서 상품 홍보·판매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6일 종합물류기업 ㈜한진은 농협·함안군과 공동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함안 프리미엄 수박'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입점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한진은 오는 10일까지 1주일간 지하 1층 푸드마켓 입구에 함안 프리미엄 수박 전용 매대를 운영해 500통을 3만000원에 한정 판매한다.

   
▲ 농협·함안군과 공동 수박 마케팅을 진행 중인 ㈜한진은 오는 10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 1층 푸드마켓 입구에 함안 프리미엄 수박 전용 매대를 운영해 500통을 3만000원에 한정 판매한다./사진=㈜한진


이는 ㈜한진의 CSV(공유가치창출)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4월부터 농협·함안군과 함께 상생 협력할 수 있는 함안 수박 공동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함안군의 대표 특화 자원인 '함안 수박'은 '흑미 수박'으로 낙동강의 비옥한 토양과 온화한 기후, 풍부한 일조량 등 최적의 조건에서 생산돼 일반 품종 대비 당도가 높고 신선하다는 평을 받는다. ㈜한진 관계자는 "식감이 아삭하며 씨가 적어 먹기에도 편하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판매되는 프리미엄 수박은 현지에서 40년간 수박을 재배해온 지역 대표 농가에서 생산됐다.

   
▲ 함안 프리미엄 수박 전용 매대 전경./사진=㈜한진

㈜한진은 지난해 5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본점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해 함안 수박 기프트 카드를 판매한 바 있다. 아울러 함안 수박 레시피 소개·전용 친환경 패키지·스토리 북을 전시하기도 했다.

이번에 운영하는 전용 매대에서도 구매고객에게 함안 프리미엄 수박의 색상과 특징들을 형상화한 전용 패키지 박스를 제공하고, 재배 스토리가 담긴 영상을 통해 함안 수박을 소개한다.

   
▲ 함안 프리미엄 수박 전용 매대 전경./사진=㈜한진

㈜한진 관계자는 "농협·함안군과 함께 펼치고 있는 공동 마케팅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함안 수박을 지속적으로 소개하고 국내 우수한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CSV 활동을 통해 ESG 경영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진은 SNS 활동과 이커머스 입점 등 함안수박 특장점을 활용해 소비가 확산될 수 있는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으로 지난해 농협중앙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아울러 홍콩 디자인센터(HKDC) 주관 DFA 어워드(Design For Asia Awards)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