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미경 기자] LG전자가 ‘완벽한 화질로 밝혀낸 진실(Truth lies in the Perfect Picture)’이라는 주제로 이색적인 글로벌 소셜 캠페인을 전개한다.
LG전자는 미국·영국·러시아·스페인·브라질·한국 등 약 10개국에서 고객 참여형 글로벌 소셜 캠페인 ‘누가 제니의 결혼식을 망쳤을까?(Who ruined Jenny’s wedding?)‘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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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가 제니의 결혼식을 망쳤을까?/LG Global 유튜브 |
다음 달부터 독일·프랑스·중국·네덜란드 등으로 순차 확대할 예정이다.
이 캠페인은 사설탐정이 올레드(OLED) TV와 G3의 초고화질 화면으로 결혼식 동영상을 꼼꼼히 살펴보면서 결혼식을 망친 범인을 찾는 과정을 담았다.
혼인 서약 직전에 ‘노랑·빨강·파랑·분홍·보라·초록’ 등 다양한 색상의 물감 풍선을 결혼식장 전체에 터트린 사람이 범인이다.
참가자는 동영상 속의 하객·웨이터·신랑 들러리 등을 클릭해 풍선이 터지기 전과 후의 행동을 자세히 관찰해 진짜 범인이 누구인지 찾는다.
LG전자는 내달 말까지 한 달간 뉴욕 타임스퀘어와 런던 피카딜리 광장에 있는 LG 전광판에 홍보 영상을 상영해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캠페인 활동을 알릴 계획이다.
한국에서는 다음 달 2일부터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참가자는 LG전자 페이스북에 본인이 생각하는 ‘범인’의 정체와 ‘내가 꿈꾸는 결혼식의 색상’을 공유해 LG전자는 캠페인을 활발히 알리는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150여 명을 선정해 LG 스마트폰 ‘G3‘, 영화예매권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박석원 LG전자 해외영업본부 부사장은 “고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소셜 미디어 기반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마련해 LG 브랜드와 고객 간 소통을 지속 강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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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가 ‘완벽한 화질로 밝혀낸 진실’이라는 주제로 이색적인 글로벌 소셜 캠페인을 전개한다./LG전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