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기술유출.탈취로 피해를 입은 도내 중소.중견기업의 심판.소송비용을, 최대 25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경기도와 경기테크노파크(이하 경테크)는 이런 내용의 '2021년 지식재산 보호강화 지원-국내 및 해외 심판.소송 비용지원 사업'을 추진,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국내 지식재산권 관련 무효심판 및 권리범위확인심판은 500만원 이내, 취소심판은 400만원 이내, 심결취소 소송비용과 민.형사 또는 가처분 소송은 7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 국외 기술유출 등 해외 분쟁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 해외심판.소송 비용은 2500만원까지 지원한다.

   
▲ 이재명 경기도지사/사진=경기도 제공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5일 오후 6시까지, 담당자 이메일(blisstar1@gtp.or.kr)로 접수하면 된다.

경기도는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보호데스크 일반상담을 무료로 진행 후, 평가위원회 평가를 거쳐 지원대상을 선정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민선7기 경기도가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해 온 지식재산 보호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심판소송비용 지원 외에도 기술보호데스크(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4층) 운영을 통해 전문가 무료상담, 심층상담 등 전문적이고 종합적 대응이 가능토록 했다.

자세한 것은 경기도청, 경테크 및 경기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 내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경테크 지식재산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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