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에서 전망..."성장률, 트리플 레벨업…생각보다 강한 반등"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높은 저축률이 하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될 경우 소비 분출로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은행이 9일 가계순저축률이 지난 2019년 6.9%에서 지난해에는 11.9%로 높아졌다고 발표하자, 내놓은 해석이다.

홍 부총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그간 재정과 수출이 경제의 버팀목이었다면, 앞으로는 내수가 성장을 견인하고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내수 활성화 대책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연합뉴스


한은이 올해 1분기와 작년, 2019년 한국 경제 성장률을 상향 조정한 데 대해선 '트리플 레벨업'이라고 평가했다.

한은은 이날 금년 1분기 성장률(잠정)을 1.6%(속보치)에서 1.7로, 2020년 연간 성장률(잠정)은 -1%에서 -0.9%로, 2019년 연간 성장률(확정)은 2.0%에서 2.2%로 각각 상향했다.

이에 대해 홍 부총리는 "코로나19 위기 극복 과정에서, 우리 경제가 생각보다 강한 반등을 이루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지표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진득하게 그 개선 흐름을 가속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면서 "코로나19 위기 과정에서 더 큰 고통과 어려움을 겪는 업종, 계층에 대한 각별한 지원 노력은 물론이고 인플레이션과 부동산, 가계부채 등 우리 경제의 잠재적 리스크 요인이 불거지지 않도록 리스크 관리 노력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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