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7월부터 도내 영세기업의 디자인 개발을 지원하는, '2021 디자인 나눔사업'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디자인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장애인.노인.자활.정보화마을 기업 등의 디자인 개발을 돕는 사업으로, 지난 3월부터 '디자인 나눔단'을 공개 모집했다.

이에 전문가 5명과 자원봉사자 25명을 선정했고, 준비기간을 거쳐 내달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 경기도청/사진=경기도 제공


나눔단의 디자인 전문가는 경기도내 경희대, 신한대, 한양대 교수와 디자인 전문회사인 디토브랜드 및 디자인 미창 관계자로, 이들은 고양시니어클럽과 김포장애인직업재활시설 등 26개 기관을 지원한다.

또 경기도민과 대학생으로 구성된 25명의 자원봉사자는 공동생활가정, 지역아동센터 등 복지시설과 경기도의료원 등 10여 개 기관을 직접 방문, 가구 조립.설치, 도색 등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생하는 의료종사자 휴게공간도 정비할 예정이다.

경기도의료원은 코로나19 전담병원이다.

또 실용화 디자인 지원, 사인 제작.설치, 온.오프라인 후속 지원 등 다양한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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