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글로벌 반도체 후공정업체인 엘비루셈이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하락 마감했다.

11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이날 엘비루셈은 시초가보다 2800원(15.56%) 하락한 1만5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다만 공모가(1만4000원)보다는 8.57% 높은 수준이다.

시초가는 공모가보다 소폭 높은 1만8000원으로 형성됐다. 주가는 개장 직후 1만9300원까지 올랐다가 이내 하락 전환해 낙폭을 키웠다.

지난 2004년 설립된 엘비루셈은 디스플레이 구동 반도체(DDI) 후공정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DDI는 모바일과 중대형 디스플레이를 구성하는 수많은 픽셀들의 구동에 필수적인 부품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2098억원, 영업이익 208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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