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에 따라 2학기부터 거리두기 2단계까지 학생들은 매일 학교에 가게 됐다.

특히 지역별로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을 제외하면 2학기에는 전면 등교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2학기 전면 등교를 위한 단계적 이행방안'을 발표했다.

2학기부터는 하루 전국 확진자가 500명 미만인 1단계는 모든 학교·모든 학생이 등교 수업을 한다.

확진자가 500명 이상, 1000명 미만인 2단계에서는 교육부가 밀집도를 조정해 등교를 조율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전국 하루 확진자가 1000명 이상 2000명 미만인 3단계는 초등 3∼6학년은 4분의 3 이내, 중학교는 3분의 1∼3분의 2, 고등학교는 3분의 2 밀집도를 의무 준수 해야한다.

유치원과 초등 저학년, 소규모 학교, 특수학교에 대한 예외 조건은 유지된다.

아울러 교육부는 거리두기 2·3단계에서도 유치원과 초등 1∼2학년은 밀집도 기준에서 제외할 수 있도록 정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2학기 기간제 교원을 확보해, 과대·과밀학급을 조정하고 안정적인 학교 운영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