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록 대변인, 21일 공지 통해 "30년 넘게 공직에서 예산, 재정 등 나라살림"
[미디어펜=조성완 기자]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에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이 합류했다. 공보라인을 제외한 윤 전 총장 캠프의 첫 영입 인사다.

윤 전 총장 측 이상록 대변인은 21일 공지를 통해 “이 전 실장이 윤석열 캠프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1959년생인 이 전 실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제26회 행정고시에 합격, 재무부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기획재정부 2차관과 예산실장,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지낸 정통 경제관료 출신으로 박근혜 정부의 마지막 국조실장을 지냈다.

   
▲ 윤석열 전 검찰총장./사진=박민규 기자

이 전 실장의 캠프 내 역할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정책 및 공약 수립 등을 총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변인은 “이 전 실장의 캠프내 직책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면서도 “30년 넘게 공직에서 예산, 재정 등 나라살림을 맡아왔으며, 다양한 국정 경험을 살려 캠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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