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가 하루 만에 반등해 성공해 3260선을 되찾았다.

   
▲ 사진=연합뉴스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3.09포인트(0.71%) 오른 3263.88에 거래를 끝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연준 위원들의 발언에 따라 시장이 요동치고 있는 가운데, 달러 강세 전환에 대한 우려가 다소 해소되면서 안도랠리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지수는 5.00포인트(0.15%) 상승한 3245.79에 출발해 점점 상승폭을 키워갔다. 특히 외국인이 319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개인은 3354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기관도 101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카카오(2.58%), LG화학(2.43%), 현대차(3.43%) 등이 2% 이상 상승했다. 삼성전자(0.13%)는 소폭 상승해 8만원선에 재진입했다. 이베이코리아 인수 의사를 철회한 NAVER(-1.51%)를 비롯해 삼성바이오로직스(-0.94%), 셀트리온(-2.32%) 등도 약세였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3.33%), 운송장비(2.55%), 철강·금속(2.44%), 건설업(2.24%), 기계(1.19%), 화학(1.37%), 종이·목재(1.14%), 금융업(1.17%) 등 대부분의 종목이 오른 반면, 의약품(-1.14%)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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