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미래에셋재단(인도)이 인도 뭄바이에서 1만 5000여 명에게 무료 백신접종을 진행하는 백신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미래에셋재단은 성가병원(Holy Family Hospital, HFH), 반드라(Bandra, W), 나나바티 맥스 고급 전문 병원(Nanavati Max Super Speciality Hospital, NMSSH)과 제휴해 백신 공급에 돌입한다.

미래에셋재단 측은 “뭄바이와 마하라슈트라의 코로나가 감소하고 봉쇄가 해제되면서 백신접종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져 집단 면역으로 한발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리테시 파텔(Ritesh Patel) 미래에셋재단 이사는 "미래에셋은 인프라를 보유한 자선병원과 제휴해 책임 있는 기업시민으로서 인도 백신 접종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재단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정부 기관과 협력해 뭄바이와 테인(Thane) 지역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해 1만명 이상을 지원했으며, 현지 교육기관과도 제휴해 초등학교부터 대학원까지 다양한 계층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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