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러시아 극동이 홍수로 가옥이 침수되는 등 피해를 입고 있다.
27일 최근 폭우로 러시아 아무르주 지역 내 아무르강의 수위가 크게 올라가며 19개 주거지 638채의 가옥이 침수됐다고 외신 등을 인용해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홍수가 발생한 초기부터 지금까지 1762명의 주민이 안전 지역으로 긴급 대피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1414명은 친척 집에 거주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임시 거주지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물이 범람하며 자동차 도로 20개 구간과 교량 7개가 물에 잠겼다.
러시아 국방부는 현재 비상사태가 선포된 이 지역에 1500명 이상의 병력을 투입해 수습 지원에 나서고 있다.
현지 전문가들은 오는 8월 아무르 지역의 홍수 상황이 더 악화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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