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경기지역 영어학원 원어민 강사발 누적 감염이 132명으로 늘었다.
경기도는 27일 하루 동안 16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28일 0시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가 4만3589명이 됐다고 밝혔다.
전날 신규 확진자는 지역 발생 157명, 해외 유입 5명이다.
주말 검사자 수 감소 영향에도 엿새 동안 하루 100명 이상의 확산세가 이어졌다.
경기지역 영어학원 원어민 강사발 감염과 관련해선 전날 16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엿새 사이 도내 누적 확진자는 4개 시, 5개 학원을 중심으로 132명이 됐다.
추가 확진자는 수강생 6명, 강사, 1명, 가족 7명, 지인 1명, 기타 접촉자 1명 등이다. 지역 학원별로는 성남 학원 7명, 부천 학원 2명, 의정부 학원 2명, 고양 학원 4명 등으로 나타났다.
이들 학원에서 근무하는 원어민 강사 6명은 지난 19일 서울 홍대 근처 주점에서 모임을 했다. 이후 22일부터 성남 원어민 강사를 시작으로 강사와 수강생, 가족, 지인들의 연쇄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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