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130만명이 이용하는 국내 최대 평생학습포털인 '지식(GSEEK)'의 실시간 화상학습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경기도가 28일 밝혔다.

이번 화상학습 서비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비대면 화상학습을 적극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에 경기도가 자체 개발한 학사관리시스템을 결합한 것으로, 회원들은 지식 포털에서 원하는 화상학습 강의실에 입장할 수 있다.

   
▲ 경기도청/사진=경기도 제공


학사관리시스템은 출석 확인, 학습시간 저장, 질문.답변, 과제 제출, 수료증 발급 등 학습 이력 및 강사활동 관리기능을 갖췄다.

회원들은 누구나 자발적인 학습모임을 만들어 시군에 신청하면, 원격 학습공간을 자유롭게 개설.운영할 수 있고, 경기도와 31개 시군은 평생교육 과정을 실시간.온라인.오프라인 교육을 혼합 운영, 교육과정의 시간적.공간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

경기도내 공공기관도 도민 대상 법정.의무교육 과정을 집합교육 없이, 원격으로 운영 가능하다.

경기도는 이번 서비스 개시를 시작으로, 각 시군과 실시간 화상학습 서비스의 적용 영역을 넓힐 에정이며, 이를 활용해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하는 웹 세미나를 개설하고, 시군의 디지털 교육 전환을 돕고자 매뉴얼을 보급할 뿐 아니라, 시군의 줌 계정 사용료도 지원한다.

지식이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환경에서, 경기도민 누구나 가르치고 배울 수 있는, 평생교육 플랫폼이 되도록 한다는 것.

지식 실시간 화상학습 서비스는 지식 웹사이트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문의는 학습지원센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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