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832가구, 956가구로 수평 및 별동 증축…124가구 일반분양
[미디어펜=이다빈 기자]포스코건설은 지난 26일 비대면 전자총회로 개최한 경기‘수원 영통지구 삼성태영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의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참석조합원 507명 가운데 490명의 찬성을 받아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 수원 영통 삼성태영 리모델링 사업 조감도./사진=포스코건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969-1에 위치한 삼성태영아파트는 지난 1997년 지어져 올해로 24년 된 단지로, 수평 및 별동 증축을 통해 기존 832가구에서 956가구로 새로이 거듭난다. 이 중 124가구는 일반분양된다. 준공은 2028년 초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이 단지에 고층부 및 지상부 커뮤니티 시설을 약 4.6배 늘릴 것을 제안했고 미적 효과를 증진시킨 측벽 디자인, 웅장함이 돋보이는 문주 디자인 등 외관을 특화해 선보인다. 기존의 지상주차장은 공원화해 6개의 테마가든과 벽적골공원과 연계된 친환경 커뮤니티를 만들고 지하 3개 층의 주차장을 만들어 세대당 약 1.47대의 주차공간을 조성한다.

포스코건설은 총 18개 단지, 1만6680가구의 리모델링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리모델링 법규 정비 이후 국내 최초로 착공한 개포우성 9차 아파트가 올해 11월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가락쌍용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회사의 사업추진능력과 진정성을 믿고 지지해 주신 만큼, 리모델링분야에서 풍부히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원 최고의 명품단지 건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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