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이 하나은행과 외화 환매조건부채권(레포‧Repo) 동시결제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예탁원 레포 결제시스템과 하나은행 외화결제시스템을 연계해 외화 레포의 증권과 대금의 동시 결제를 구현하게 된다.

한국은행과 연계해 동시 결제하는 원화 레포와 달리 그동안 외화 레포는 증권 인도와 대금 지급이 각각 개별로 이뤄지는 분리결제만 가능한 상태였다.

협약을 맺은 두 기관은 외화 레포 동시결제 시스템 구축을 비롯해 시스템과 시장 활성화 등에도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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