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삼성·캐리어 등 에어컨 최대 11% 할인
LG는 2주내 설치 보장 서비스 제공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롯데온은 이달 한 달간 ‘에어컨 할인 대전’을 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LG, 삼성 등 인기 에어컨 상품을 최대 11% 할인 판매한다. 행사기간 내 LG 에어컨을 구매하면 ‘2주 이내 설치 보장’ 서비스도 제공한다.

   
▲ 롯데온은 7월 한 달간 대대적인 에어컨 할인 행사를 벌인다./사진=롯데온 제공


올해는 각 방마다 사용할 수 있는 소형 에어컨이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온은 관련 제품 200여 종을 할인가에 준비했다. 별도의 실외기가 필요 없어 간편하게 옮길 수 있는 ‘이동식 에어컨’과 창문에 부착해 설치가 간편하고 가격이 저렴한 ‘창문형 에어컨’ 등이 대표적이다.

롯데온이 지난 달 에어컨 매출을 살펴본 결과, 전체 에어컨 매출은 지난해 6월 대비 116.6% 늘었다. 그 중 ‘이동식 에어컨’과 ‘창문형 에어컨’의 매출은 각각 약 40배, 16배 증가했다. 지난 6월 한 달 간 이동식 및 창문형 등 소형 에어컨이 전체 에어컨 매출에서 차지한 비중은 38.9%로, 지난해 같은 기간 3%와 비교하면 크게 늘었다. 

롯데온은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에어컨 구매자에게 기본 할인 혜택에 카드사별 최대 7% 할인을 추가로 제공한다.

고요한 롯데온 대형가전MD(상품기획자)는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찾아오면 에어컨 주문이 폭주해 에어컨 가격이 비싸지고 설치대기 기간이 길어지는 등 구매에 어려움이 발생한다”며, “롯데온이 선보이는 이번 에어컨 할인 대전은 무더위를 앞두고 저렴한 가격에 빠르게 설치가 가능한 에어컨을 구매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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