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3일부터 서울·경기 접종 시작
[미디어펜=김견희 기자]정부는 화이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70만회분을 오는 7일 공급받는 백신교환(백신 스와프)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 서울 영등포구 제1 스포츠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 접종 센터에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사진=박민규 기자


범정부 백신도입 TF는 이날 화이자 백신 70만회분을 7월에 공급받고, 이를 9월부터 11월까지 순차적으로 반환하는 백신 교환 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백신은 오는 7일 오전 7시15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정부는 신속하게 통관 및 긴급사용승인을 통해 오는 13일부터 예방접종에 활용할 예정이다.

권덕철 범정부 백신도입 TF 팀장은 "이번 한국-이스라엘 백신 교환은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백신을 예정보다 조기에 공급받아 여름 휴가철 접종 속도를 높일 수 있고, 이스라엘 입장에서는 백신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윈-윈 전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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