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여의도에 이어 국내 세 번째 매장 강남점 개점
한정판 프리미엄 메뉴 ‘랍스터 아보카도 버거’ 강남점 재출시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SPC그룹은 계열사 SPC삼립이 운영하는 미국 캘리포니아 명물 브랜드 ‘에그슬럿(Eggslut)’이 서울 강남역 인근에 3호점인 ‘강남점’을 개점했다고 8일 밝혔다.

에그슬럿 3호점은 서울 최대 상업 중심지인 지하철 2호선 강남역과 9호선 신논현역 인근에 90석 규모로 문을 연 국내 첫 로드숍 매장이다. 마찬가지로 SPC그룹이 들여온 미국 버거 브랜드 ‘쉐이크쉑’과 같은 도로변에 나란히 위치하고 있다. 

   
▲ 에그슬럿 강남점 외관 전경/사진=SPC삼립 제공


강남 에그슬럿 매장 내부는 브랜드 고유의 네온 로고와 개방형 주방으로 LA 현지의 분위기를 살렸다. 그래피티 아티스트 ‘제바(Xeva)’와 협업해 화려한 색감으로 표현한 뮤럴(Mural, 벽화) 아트를 선보였다.

매장 내 위생과 안전을 위해 공기살균 청정기와 스마트 핸드 워싱 기기를 설치했으며, 매장 밖에는 대기 고객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대면 웨이팅 시스템을 도입했다.

에그슬럿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에그슬럿 강남 버추얼 론칭’ 행사를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벌였다.  에그슬럿의 공동 창립자 ‘제프 베일스(Jeff Vales)’가 개점 축하 메시지를 발표했다.

에그슬럿은 강남점 개점을 기념해 지난 2월 한정 출시해 완판됐던 프리미엄 메뉴 ‘랍스터 아보카도 버거’ 메뉴를 재출시한다. 해당 제품 판매가는 단품 기준 1만6300원으로, 강남점에서만 하루 30개 한정 판매한다. 

이외에도 에그슬럿 전 매장에서 용과와 리치로 만든 여름 한정 ‘스파클링 용과 레모네이드’를 판매한다. 앞으로 일주일 간 2만 5000원 이상 구매하는 선착순 100명에게 한정판 ‘크루 피규어 키링’ 등을 제공하는 행사도 벌인다. 

사회공헌 캠페인인 ‘소셜라인업(Social Line Up)’도 벌인다. 에그슬럿 강남점 방문 고객이 언택트 웨이팅 시스템을 통해 제품을 주문한 뒤 대기한 시간만큼 적립되는 방식이다. 누적된 금액은 아침 식사를 거르는 아이들을 위한 월드비전 ‘아침머꼬’ 조식지원 사업에 기부된다.

SPC삼립 에그슬럿 관계자는 “코엑스, 여의도에 이어 서울 핵심 상권인 강남역에 에그슬럿 3호점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소비자가 셰프의 창의적인 레시피로 구현된 에그슬럿만의 고품격 에그샌드위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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