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의 유통 노하우와 KT 로봇 기술력 시너지 기대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전자랜드는 용산 본사에서 KT와 로봇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업무 협약식에는 옥치국 전자랜드 대표와 박정준 KT 기업고객본부장 등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 전자랜드 옥치국 대표이사(왼쪽)와 박정준 KT 기업고객본부장(오른쪽)이 8일 서울 용산구 전자랜드 본사에서 로봇 판매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전자랜드 제공


전자랜드와 KT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로봇 시장 발굴과 사업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전자랜드는 국내 최초 가전양판점으로 그동안 축적한 유통 노하우를 통해 KT 로봇의 판매망 확대에 나선다. KT는 상용화된 로봇을 비롯해 출시 예정인 다양한 로봇들을 전자랜드를 통해 선보인다.

이번 협약 활동의 시작으로 전자랜드는 KT AI 서빙 로봇을 일부 매장에서 전시 판매한다. 해당 판매 모델은 자율주행하며 서빙과 퇴식, 순회 기능을 갖추고 있다. 외식 매장 직원들의 수고를 덜어준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4차 산업을 선도하는 IT가전 유통 기업 전자랜드의 정체성과 KT의 AI로봇 비전이 만나 좋은 결과를 낼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 양 사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소비자들이 편리한 AI로봇 기술을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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