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재단 설립 후 다양한 학술진흥·장학사업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함영준 오뚜기 회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오뚜기함태호재단은 지난 8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제23회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 시상식에서는 성균관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이재환 교수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 오뚜기함태호재단은 7월8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제23회 학술상 시상식을 열었다. 오뚜기함태호재단 박기문 이사(왼쪽)와 수상자인 성균관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이재환 교수(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오뚜기 제공


이재환 교수는 수분과 양친매성 물질에 의한 유지 산화기전 규명 및 산화방지제 활성 증진법 개발과 같은 기초연구, 유지의 산화안정성을 객관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방법 고안 등의 응용연구를 했다. 식품산업계에서 원가절감 및 고품질의 유탕처리 제품 생산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다.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 시상은 함영준 오뚜기함태호재단 이사장을 대신해 오뚜기함태호재단 박기문 이사가 상패와 부상 3000만원을 전달했다. 

1996년 설립된 재단법인 오뚜기함태호재단은 다양한 학술진흥, 장학사업을 벌이고 있다. 
1997년 5개 대학 14명의 장학금 지원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총 1035여명의 대학생에게 70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2009년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을 제정해 식품산업 발전과 인류식생활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큰 식품관련 교수와 식품관련 연구원들에게 시상하고 있다.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다른기사보기